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고준위 핵폐기물은 한국 사회 전체가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26일 "국회는 핵발전소 지역의 무한 희생을 강요하는 이 법안을 폐기해야 한다. 세 법안 모두 핵발전소 부지 내 저장시설을 전제로 꾸준히 핵폐기물을 관리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발전소 지역이 사실상 핵 폐기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고준위 핵폐기물은 생명과 신체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험 물질이다. 또한 그동안 정부의 일방적인 핵발전 추진 정책이 낳은 결과물이기도 하다.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에너지는 다 같이 쓴다 한국 사회 전체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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