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새로운 개념의 ‘영상 놀이 플랫폼’인 ‘FACEPLAY(페이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넥슨 관계자는 5일 "이번 시범서비스에서는 FACEPLAY 플랫폼 내로 모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관련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용자는 ‘FACEPLAY’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제작기능과 더 나아가 공유된 영상을 한데 모아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플랫폼’ 정의 그대로 ‘FACEPLAY’는 유저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셜 미디어’ 성격의 기능과,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소셜 프로덕션’의 기능을 한데 모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유명 SNS 채널에서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웹캠과 마이크만 있다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또 다른 아바타가 될 수 있는 ‘페르소나’를 만들고, 이 ‘페르소나’로 다른 이용자와 가상의 세계에서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대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상황극에 유저가 출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 놀이인 '드라마박스'와 ‘FACEPLAY’에서 선보이는 가상 공간 및 모임 장소 겸 스튜디오 기능을 제공하는 '메비스' 테마에 대한 체험도 가능하다. 

최영태 ‘FACEPLAY’ 총괄 디렉터는 “’FACEPLAY’는 누구라도 쉽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라며, “놀이의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재미가 영상에 담겨 자연스럽게 화제성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보는 재미까지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ACEPLAY’는 2023년 중 ‘드라마박스’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도 이용자들이 화상으로 모여 즐길 수 있는 파티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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