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계인이 찾는 4대 관음성지 명승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을 촉구한다. 여야 국회의원 51명의 연명으로 다도해의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4대 관음성지 명승 향일암 거북머리에 병영생활관 이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일암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돋이 명소이며 특히 거북 모양의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 암석들과 울창한 동백나무 숲이 조화되어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다. 통일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향일암은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여수 시민들과 방문객들은 향일암에서 붉은 해를 바라보며 희망을 염원하고 하늘에 띄워 보내왔다. 최근 문화재청도 향일암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여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