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노동자들이 대체배송확대 시도를 규탄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전국배달플랫폼노동조합, 택배과로사대책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노동3권 제약하는 대체배송 확대 시도, 사회적 합의 무력화, 생활물류 정책협의회를 거수기로 전락시킨 윤석열 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금 현재 정부가 5년 단위 생활물류 기본 계획을 지금 만들고 있는데 거기에 대체 배송을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부분, 그리고 그 논의 과정에서 택배 노조나 노동자들을 배제하고 회의 진행을 서면회의로 메일 발송하고 문자 보내고 메일로 답해야 되는 이런 대화와 토론을 봉쇄하는 식의 회의로 요식 절차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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