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향기품은 대형택시가 등장해서 화제다. CI향을 개발한 주인공은 바로 센트온과 카카오모빌리티다.

국내 향기마케팅 NO.1 기업 센트온(대표 유정연)이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함께 시그니처(CI) 향기인 ‘슬로우 그린(SLOW GREEN)’을 개발했다고 7일 전했다.

센트온은 국내 주요 5성급 호텔과 공공기관, 대형쇼핑몰, 브랜드매장 등 다양한 공간에 향기를 개발하고 향기 서비스를 진행하는 향기마케팅전문기업이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카카오T 벤티에 적용한 시그니처 향기 ’슬로우 그린’은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수차례 테스트 끝에 조향한 향이다. 향기와 함께 하는 기분 좋은 이동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으면 좋겠다. 카카오T 벤티의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서비스는 브랜드 택시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시그니처 향기를 통해 탑승객의 이동 경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센트온 향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시그니처 향기 ‘슬로우 그린(SLOW GREEN)’은 자동차 실내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택시기사들에게 활력을, 카카오T에 탑승한 승객들에게는 기분 좋은 첫인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센트온 향기 R&D 센터 이근순 팀장은 “슬로우 그린 향기는 시트러스 민트-플로럴-우디로 이어지는 향조(노트)로 구성했다. 편안한 무드를 조성해 택시기사들에게는 리프레시를 제공하고, 탑승객에게는 안락함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트온은 향수 브랜드 ‘센틀리에(Scentlier)’도 운영하고 있다. 디퓨저, 캔들, 룸스프레이, 종이방향제 등 다양한 향기 굿즈를 맞춤 개발과 생산하여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향기마케팅 서비스를 20여년째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센트온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슬로우 그린’ C.I. 향기는 종이방향제와 필요에 따라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룸스프레이 타입 총 2종으로 개발되었다. 카카오T 벤티 차량에 우선 적용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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