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농협이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지난 8일 농협중앙회 정보보호부와 경기지역본부 직원 30여명은 경기 화성시 내 위치한 배추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배추 수확 및 농가 환경 개선 작업을 했으며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는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마늘·대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한진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농협이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 8일 농협중앙회 정보보호부와 경기지역본부 직원 30여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 화성시 내 위치한 배추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배추 수확 및 농가 환경 개선 작업을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는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마늘·대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한진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물류와 ㈜한진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지지대 설치 등 현장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덧부였다.

농협과 한진그룹은 2017년 농가 택배 편의 향상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농업인 맞춤형 물류운송서비스 ‘농협택배’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 일원 포도 농가를 찾아 공동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상생협력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농협경제지주 자재부 직원들은 강원도 춘천시 소재 강언덕 부엉이마을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재부 직원 15명은 사과 수확 작업과 마을 환경 정비활동을 도왔다. 자재부는 2011년 부엉이마을과 재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일손돕기와 영농자재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도 임직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경기도 화성시 관내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포도나무 가지치기와 농가 주변 환경정리를 도우며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매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도 농촌의 어려움이 큰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촌의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계열사를 포함한 범농협 릴레이 일손돕기를 진행 중이며, 농촌 인력지원사업, 농촌일손돕기, 영농 폐기물 수거사업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