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스마트APC 육성과 축산가공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은 3일 충남 박범인 금산군수(좌측)와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은 3일 금산군과 스마트APC 육성과 축산가공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김춘진 사장은 충남 금산군청을 찾아 박범인 군수와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수출지원사업 및 스마트APC 육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등 적극적인 ESG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 금산군 소재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APC 준공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코로나 팬데믹과 기술 발전 등에 따른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대응 방안으로 스마트APC 구축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APC’ 준공은 농산물의 유통 효율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지키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공사도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스마트APC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잇따라 충남 금산군 추부면 소재 축산물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탑미트(주)(대표 권동욱)를 찾아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업체 관계자와 축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시장현황과 향후 국내외 소비 확대 및 수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축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 중 하나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가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러-우크라 사태 등에 따른 사료용 곡물 가격 인상으로 축산가공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