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은 22일 고객별 맞춤화면 적용, OTP기반 고액송금 등 고객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킨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또한 이를 기념해 26일부터 이용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NH콕뱅크 새단장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개편된 ‘NH콕뱅크’는 고객 특성·취향에 따라 초기화면 및 메뉴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장 큰 특징으로, 고객은 총 4종류(일반/조합원/큰글/내맘콕)의 화면 중 선택하여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시니어 고객을 위한 ‘큰글 모드’ 도입으로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내맘콕 모드’는 색상과 캐릭터 프로필 사진 변경 등 원하는 형태로 초기 화면을 설정할 수 있어 쉽고 빠른 서비스를 원하는 MZ세대 고객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화면으로 콕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부였다.

농협에 따르면 OTP기반 고액송금이 가능케 돼 고객 편의성이 향상됨과 동시에 고액송금 시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발급한 실물OTP 인증을 거치도록 하여 보안성을 강화했다. 기존 이체 내역을 저장한 후 버튼 한 번의 조작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빠른 송금’을 추가하고 생활·제휴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콕세상’을 선보이는 등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농협은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10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NH콕뱅크 새단장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여·응모하는 고객 중 총 2,034명을 추첨해 명품 카드지갑(1명), 100만원 상당 농촌사랑상품권(3명), 무럭무럭 친구들 레디백(30명), 주유상품권 5만원권(100명), 한토래 쌀+현미 세트(900명), 커피 모바일 상품권(1,0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젊은 고객부터 중장년 고객은 물론, 조합원 고객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콕뱅크를 구현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었다.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안정성,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여 콕뱅크 하나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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