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연예 웹 예능 ‘H클럽’ MC로 확정됐다.

25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유빈은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 넘치는 탄탄한 몸매를 공개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빈이 고정MC로 출연하는 'H클럽'은 헬스장이라는 제한된 공간과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일반인 남녀가 운동하며 서로간의 사랑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헬스'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남녀들이 커플 운동을 통해 서로의 호감지수를 높이며 벌어지는 리얼리티 연애 웹 예능이다.

유빈은 유튜버 말왕과 함께 'H클럽' 남녀 출연자들이 사랑을 쟁취할 수 있도록 게임을 진행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평소 센스와 재치가 넘치는 입담의 소유자인 유빈은 'H클럽'으로 또 한번 '예능 대세'의 진가를 확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빈이 고정MC로 맹활약을 펼칠 ‘H클럽’은 오는 5월 '덤덤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다섯살인 유빈(김유빈)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2007년 원더걸스 정규 1집 'The Wonder Years'로 데뷔했다.

데뷔 전, 오소녀라는 걸그룹을 준비하다 기획사 사정으로 팀이 데뷔도 못한 채 해체된 뒤, 현아를 대신해 원더걸스에 합류했다. 

2017년 1월 26일 원더걸스 해체를 선언한 뒤 혜림과 함께 재계약을 해 JYP에 잔류 하였지만 3년이 지난 2020년 1월 25일, 두 사람 모두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원더걸스 역대 멤버들이 모두 JYP를 떠나게 됐다. 

이후 본인이 직접 'rrr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대표가 되었으며, 혜림이 유빈이 세운 소속사의 첫 번째 소속 연예인이 됐다.

사진 덤덤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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