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김새론이 SBS 드라마 '트롤리'에 합류한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다수의 매체에 "김새론이 '트롤리'수빈 역으로 출연한다"라 밝혔다.

SBS 새 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의 아내, 그녀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재 배우 김현주, 박희순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세살인 김새론은 김소현, 김유정과 함께 2000~2010년대 아역배우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다. 아역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경험과 국내외 신인 여우상 및 다수의 상을 최연소 연령으로 수상하는 등 어린 나이임에도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2010년 628만 관객수를 모은 영화 '아저씨'의 흥행으로 김새론은 주목 받으면서 단 두편의 영화만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키고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다.

영화 '여행자'로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도 밟게 되면서 칸에 진출한 최연소 대한민국 배우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해외 유력 일간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과 버라이어티지에도 소개되었다.

또 한번 영화 '도희야'로 다시 칸 영화제에 초청 받으면서 김새론은 15살이 되기도 전에 칸의 레드 카펫을 두 번 밟는 커리어를 쌓게 되었다.

이후 그는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 드라마 ‘화려한 유혹’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잘 성장한 아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카카오TV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 김새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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