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영탁이 산불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는 영탁이 지난 8일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이번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 외에도 적십자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던 지난해 12월 2일에는 헌혈의 집 노해로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또 영탁의 팬클럽은 코로나19 대응 활동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인 인천적십자병원에 커피차를 전달하는 등 가수와 팬들이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영탁(박영탁)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지난해 끝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1위인 진(眞) 임영웅에 이어 2위인 선(善)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선배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불러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영탁은 전국의 모든 막걸리 제조업체들이 탐을 내는 1순위 모델이었다.

현재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로 활동 중이다.

사진출처 영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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