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손담비와 이규혁의 웨딩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웨딩 매거진 엘르 브라이드는 24일 손담비, 이규혁 커플의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5월의 신부' 손담비의 사랑스럽고, 행복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화보 속 손담비는 행복에 가득한 눈빛으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입꼬리도 한껏 올라가게 만든다. 이어지는 컷에서 손담비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와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예비 신랑 이규혁과 함께한 화보 컷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어둑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아이스링크에 선 손담비와 이규혁. 두 사람이 부부로 함께할 시간을 축복하는 듯 환하게 쏟아지는 조명 아래 서로의 손을 꼭 맞잡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은 로맨틱한 설렘을 안겨준다.

오는 5월13일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과 결혼을 앞둔 손담비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골프라는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기고 있으며 지인들도 모두 아는 사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SBS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손담비와 이규혁을 비록해 김병만 정수정 아이유 등이 출연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친구 사이로 지냈으며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를 인정한 후 당당한 두 사람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결혼설이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다. 손담비가 자신의 SNS에 반지 사진을 게시해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기도 했다. 이날 '초고속 결혼 발표'에 대한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손담비는 2007년 데뷔곡 '크라이 아이'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빛과 그림자'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iHQ 예능 '언니가 쏜다' MC로 활약 중이다.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다섯살인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로 세계 선수권 4회 우승, 올림픽 6회 참가 기록 보유자로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IHQ 스피트 스케이팅 팀의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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