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크래프톤은 17일 배틀그라운드의 16.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보다 다양한 무기를 전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총기 밸런스가 조정되고, 경쟁전 태이고 맵 내 포터 차량 고정 스폰 위치 추가 등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16.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플레이어들이 보다 다양한 무기를 전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총기들의 전반적인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5.56mm탄을 사용하는 M416과 Mk12의 대미지가 1씩 증가하였고 대미지 감소 거리가 각각 50m에서 60m, 75m에서 90m로 늘어나며 상향 조정됐다. 특히 일부 맵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Mk12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돼 주력 총기로 사용될 것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플레이어들의 원활한 플레이 경험을 위한 새로운 로테이션도 맵에 적용된다.

일반전에는 에란겔, 미라마, 사녹, 카라킨, 태이고가 오픈되고, 경쟁전에는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가 오픈된다. 그중 경쟁전 태이고 맵에서는 포터 차량이 고정적으로 스폰되는 위치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줬다.

이 외에도 미라마 미니맵 색감 조정, 친구 목록 내 ‘최근 플레이어’ 별도 탭 분리, 매치 리포트 요약 탭 내 킬 및 기절 정보 표시, 인게임 로딩 속도 및 안정성 개선 등을 진행했으며, 미니맵 및 월드 맵에서 드론 아이콘 방향이 거꾸로 되어있는 현상, 기절한 아군을 여러 명 업기가 가능한 현상, 태이고 맵 관련 버그, 클리핑 버그 등을 수정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경쟁전 시즌 16 시작과 동시에 시즌 15의 보상도 부여된다. 최종 시즌 랭크에 따라 엠블럼, 네임플레이트 등 보상 목록이 상이하며, 골드 티어 이상을 기록한 플레이어에게는 영구 소장 아이템인 ‘경쟁전 낙하산 스킨’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 외 보상은 다음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회수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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