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평가, 긍정 47.3-부정 50.6%…조사이래 최저差
文대통령의 사과요구 : “합당” 48.7
“선거개입 소지” 40.8%“ 野투표” 47.7 “與투표” 42.5%격차 줄어
응답자 분포 "보수 30.1, 중도 36.2, 진보 27.7%

◇기사요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4일 TBS 의뢰로 지난 2월 11일~12일 양일간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윤석열 43.5%을 나타냈으며 이재명 후보는 4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5%,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1.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6%의 지지율을 얻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0.4%, 부동층은 2.7%(지지 후보 없음 1.9% + 잘 모름 0.8%)였다.

[창업일보 = 김희진 기자]

지난 주 대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p 상승, 윤 후보(1.1%p↓)와 안 후보(0.5%p↓)는 하락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6.2%p에서 오차범위 내인 3.1%p로 줄었다. 이번 회차 조사부터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를 포함했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는 긍정평가 47.3%-부정평가 50.6%로, 긍-부정 간 격차는 지난주 대비 5.5%p 줄어든 3.3%p였다.

지난주 대비 긍정평가는 ▲만18~29세(37.9%, 8.9%p↑)?40대(62.7%, 5.4%p↑), ▲광주/전라(76.7%, 14.4%p↑), ▲학생(46.6%, 23.9%p↑), ▲보수성향층(29.6%, 4.5%p↑), ▲민주당 지지층(94.1%, 4.7%p↑)에서 상승했다.
 
작년 2월 19 본 조사 시작 이후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했고, 긍-부정 간 차이는 최소다. 이전까지 긍-부정 간 격차 최소치는 3.8%p(7/16 조사, 긍정 46.8%-부정 50.6%)였고, 최고치는 29.0%p(3/19 조사, 긍정 34.0%-부정 63.0%)였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2월 11~12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5%다.

2022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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