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국민주권선대위 상설 위원회인 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한)는 지난 2일 인천지역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당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대기업 위주 성장전략 폐기 통한 대한민국 경제의 균형발전” 및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연대보증제 폐지, ▲중소기업 R&D 2배이상 확대 등 3대 중점 추진전략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선대위 상임위원장, 박찬대 인천선대위 유세본부장 등 인천선대위 관계자와 황현배 인천산업교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맹성국 부회장, 양승생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동조합 이사장, 차경애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이은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 이찬희 세무법인 춘추 대표세무사 등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협약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은 “이번에는 중소기업청이 꼭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어, 입법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반영해 줄 것과 중소기업이 잘 되는 미래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현장의 경험을 소개하며, ▲공정한 시장구조 및 경쟁 환경 마련을 위한 정책적 관심 확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투자 강화 및 제도 개선, ▲연대보증제 폐지 등 중소기업의 건실한 성장을 위한 기반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 분야 정책공약 실현 및 가교 역할을 위해 설치된 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달 18일 발대식 이후, 4월 27일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하는 3,000인,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한 바 있다.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인 인천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 정책협약식은 4월 28일 광주, 4월 29일 대전충남, 4월 30일 충북에 이은 4번째 일정이다.

이후, 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들을 보다 체계화해 새정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조만간 1차 3,000인 선언에 이은 <중소․벤처․소상공인 10,000인, 문재인 지지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