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크래프톤은 24일 프로야구 선수들의 배틀그라운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 대회 ‘PBG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홈런 말고 치킨(PBG)’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 12명과 스트리머 4인이 스쿼드를 이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9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승상금 2천만원은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

크래프톤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 대회 ‘PBG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홈런 말고 치킨(이하 PBG)’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사전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대회는 29일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고 말하고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거나 배우고 싶어하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 12명(KIA 임기영, KT 강백호, LG 고우석, 함덕주, NC 노진혁, SSG 김태훈, 두산 이영하, 롯데 김원중, 삼성 원태인, 김윤수, 키움 김혜성, 한화 장운호)과 스트리머 미라클, 블랙워크, 걸뽀, 한시아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또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과 한국프로야구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프로야구 선수 12명과 유명 스트리머들이 함께 팀을 이뤄 배틀그라운드 팀전을 펼치는 연말 이벤트 매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트리머는 각 팀의 팀장으로서 함께 하고 싶은 선수를 선발하여 4인 스쿼드를 구성하게 된다. 총 3개의 라운드가 진행되며 한 라운드는 60분이다. 라운드의 승자는 60분동안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다.

팀장인 스트리머가 낸 킬은 1점, 선수가 낸 킬은 2점으로 기록된다. 또 해당 라운드에서 치킨을 먹은 팀에게는 10점이 부여되며, 총 16명 중 TOP 10에 진입하지 못한 인원들은 감점을 받는다. 매 라운드 각 팀의 점수는 초기화되며 최종 1등은 가장 많은 라운드를 승리한 팀에게 돌아간다.

우승 상금은 총 2천만 원으로, 크래프톤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각각 1천만 원씩 출연 됐다. 상금은 프로야구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우승팀 명의로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와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사전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12월 23일(목), 25일(토), 27일(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사전 콘텐츠에서는 선수 조 지명식, 연습 게임 등 선수 및 스트리머의 대회 준비 과정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유니폼을 받고 싶은 선수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유튜브 구독 인증샷과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가장 재미있는 삼행시를 지은 1등에게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주고, 2등에게는 출전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준다"고 말하고 "또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사전 콘텐츠에 미션 댓글을 쓴 사람 중 매일 12명을 선발하여 사인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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