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송가인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웨딩 21은 24일 트로트 여신 송가인과 함께 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이번 화보를 통해 그동안 대중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여과 없이 뿜어냈다.

화보 속 송가인은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빛나는 비주얼을 뽐냈고, 오프숄더 드레스부터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까지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종영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송가인은 내년 1월 신곡 발매를 확정 지었다. 

이번 신곡은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망향가’로 ‘동백아가씨’, ‘여로’, ‘추억의 소야곡’, ‘비내리는 명동’ 등 400여 곡의 대작을 히트시킨 故 백영호 작곡가의 유작으로 알려졌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섯살인 송가인(조은심)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2012년 산바람아 강바람아 / 사랑가로 데뷔했다.

어머니 송순단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이면서 무속인이다. 중학교 2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해 광주예고를 거쳐 중앙대학교 국악대에서 음악극을 전공했다. 2008년 전국판소리대회 대상, 2010년 2011년 판소리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오랜 무명 생활을 하다 2019년 상반기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초반부부터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인기를 몰았고, 마침내 우승하여 미스트롯 진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 웨딩 21 제공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