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배우 이하늬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오늘 다시 촬영장으로 축하와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연기와 활동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속옷 브랜드 광고 촬영을 진행 중인 이하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하늬는 밝은 웃음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하늬가 1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올해 초부터 교제한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 서약식으로 정식 부부가 됐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7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때 본격적으로 국내에 팬덤을 타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4위에 그쳤지만, 평소 입선조차 꿈꾸기 어려웠던 세계 미인대회에서 선전하여 화제가 됐다.
 
1988년 미스 유니버스에서 장윤정이 세운 2위에 이은 역대 2번째 순위로 2008년 미인대회 관련 온라인잡지 GB에서 뽑은 미스 그랜드 슬램에서는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해 온 그는 6일 종영한 SBS '원더우먼'에서도 원톱 주인공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어머니는 무형문화재이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인 문재숙이며, 아버지인 이상업은 국가정보원 제2차장, 경찰청 수사국 국장 등을 거쳤다.

또한 열린우리당 의장 경력의 6선 국회의원인이자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인 일명 친노계의 원로급 의원 문희상이 문재숙의 오빠로, 이하늬의 큰외삼촌이다.

드라마 '파스타', '상어', '모던파머',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열혈사제' 등에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가 출연한 영화로는 '타짜-신의 손', '침묵', '부라더', '블랙머니', '극한직업' 등이 있다.

사진 이하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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