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이유비가 데뷔 후 첫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유비는 지난 19일 열린 제16회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연기자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유비는 “인기상은 처음이라 기분 좋고 감사하다. 드라마 오랜만에 했는데 캐릭터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 방송될 시즌2도 기대해 달라. 항상 예쁘게 꾸며주는 스태프 분들, 소속사 와이블룸 식구들 사랑한다.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비는 12월 19일 개인 SNS에 아시아모델어워즈 인기상 수상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유비는 "여러분 저 인기상 받았어요. 인기상 처음 받아본다"고 알리며 "얄미운 루비 캐릭터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항상 이쁘게 공주처럼 루비 만들어주는 우리 스태프들 사랑합니다. 내년 루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속 루비 캐릭터를 언급했다.

이어 "항상 저 예뻐해주시고 기용해주시는 광고주 분들 에이전시 분들 감사해요. 덕분에 광고도 많이 찍고 너무나 행복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내년도 잘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저 좋아해주시는 우리 팬분들 너무 사랑해요. 오예 인기상"이라며 광고주, 에이전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살인 이유비(이유진)는 중견배우 견미리의 딸로 어릴 적에 엄마처럼 배우를 할 것이냐는 주위의 물음이 싫어 배우가 되지 않을거라 다짐했다지만, 정작 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장래에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성악을 전공하게 된다.

대학교 2학년 재학 당시 연기를 하고싶단 생각을 갖게 되면서 가족들에겐 알리지 않고 MBN 시트콤 오디션에 참가한 이유비는 난생 첫 연기 오디션이었음에도 합격을 해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를 한다.

이후 2012년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강초코 역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이유비는 지상파 방송사를 넘나들며 각종 광고에도 얼굴을 비친다.

2015년에는 MBC 수목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로 첫 주연작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셀럽 뷰티’, ‘개는 훌륭하다’ 등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루비’역으로 출연해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팔로우미’, ‘셀럽뷰티’ 등 뷰티 프로그램과 팔로워 130만 명을 보유한 SNS를 통해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이유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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