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최근 싱어송라이터 마이큐(유현석)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던 방송인 김나영이 또 다시 기부로 선한 행보를 보여줬다.

김나영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총 1 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유튜브 하반기(6~11월) 수익 전액과 자신의 돈을 합쳤다.

기부에 대해 김나영은 "작년부터 '노필터TV' 수익금을 한부모 가장 여성들에게 전달했다. 한시적 지원으로 (한부모가정 여성 문제가) 해결되기에는 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나영은 "한부모가정 여성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는 최선의 방법을 아름다운재단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이유에 대해 김나영은 "'조용한 희망' 이라는 드라마에서 '영웅이죠, 싱글맘들 전부' 라는 대사가 와닿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나영은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이로 인해 창출되는 모든 수익을 기부해왔다. 한부모 가정, 수재민, 코로나19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곳에 기부를 해왔고, 현재까지 총 기부 금액은 약 3억3000만원이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살인 김나영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2005년 MBC GAME 공개 오디션을 통해 GJ 부문으로 입사하여 방송 데뷔했으며, 이후 케이블 연예계 방송 리포터를 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5년 4월 10세 연상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해  2016년 6월과 2년 뒤인 2018년 7월 31일 득남하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하지만 4년 여 만인 2019년 1월 이혼했다. 두 아이는 본인이 양육한다고 결정했다.

2015년 첫 아들 최신우, 2017년 둘째 아들 최이준을 낳았다. JTBC 예능물 '내가 키운다'에 두 아들과 출연 중이다.

1981년생으로 김나영과 동갑인 마이큐(유현석)는 2007년 '스타일 뮤직'으로 데뷔했다. 

배우 공효진, 신민아, 모델 장윤주 등과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했다.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탤런트 공유 절친으로 유명하다.

사진 김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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