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현빈이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6일 "현빈이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담아냈던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은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액션대작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현빈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재미, 우민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얼빈’ 출연을 확정했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에서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 운동의 한복판에서의 불안감과 책임감 등 복합적인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 ‘하얼빈’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하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생충’, ‘설국열차’의 홍경표 촬영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국내 스태프들이 합류할 예정으로 한국과 러시아, 중국을 넘나드는 첩보액션대작이 될 전망이다.

우민호 감독과 현빈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영화 ‘하얼빈’은 2022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현빈(김태평)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에서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고, 데뷔작에서 맡은 역할은 일류 모델을 따라다니는 스토커로 단역이었다. 

이후 청춘 시트콤 《논스톱 4》에서 몇 개의 에피소드에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2004년 2월부터 고정 출연하게 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다.

2005년 6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는 상처로 인해 더 냉정해지고 삐딱해진 성격의 레스토랑 사장 "현진헌" 역을 맡았다. 

50%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에 김삼순 열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톱스타로 발돋움하며 이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국내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 등으로 인기의 폭을 넓히며 한류스타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2021년 1월 1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난 현빈과 열애를 한다고하였다. 이 두사람은 처음에 미국에서 팬들에게 적발되어 열애설이 퍼졌지만, 두 소속사는 강하게 부인했다. 그 뒤로도 2차례나 열애설이 퍼졌으나 두 소속사는 업무를 하다가 잘못 찍힌것이라고 해명하였고, 끝내 2021년 새해에 열애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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