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이연두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연두는 한글날인 10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연두의 예비 신랑은 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연두는 소속사를 통해 “배우 이연두가 아닌 사람 이연두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예비 신랑의 배려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 밝혔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덟살인 이연두(이현경)는 서울 출신으로 고등학생 시절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손예진과 닮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후 2005년 KBS 2TV 해피 선데이의 날아라 슛돌이라는 코너에서 1기 매니저를 담당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때 청순하고 상큼발랄한 이미지로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2006년부터 소속사와의 계약문제가 이어지며 날아라 슛돌이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연기자로 맹활약할 기회를 많이 놓치는 아픔도 있었다.

계약문제가 해결된 이후, 영화-드라마-뮤지컬-예능 등 다방면에 걸쳐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스타화보 및 플라잉 요가 화보등을 통해 청순하고 상큼발랄한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멋진 반전 몸매를 공개하며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다.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신데렐라맨', '살맛납니다', '내 딸, 금사월', '우아한 친구들'부터 영화 '쇠파리', '강남1970', 그리고 연극 '쩨쩨한 로맨스', '불효자는 웁니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최근 카카오TV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에 출연했다.

사진출처 이연두 SNS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