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10억뷰를 돌파했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 'Im HERO'의 조회수는 6일 현재 10억13만4801회로 작년 3월 16일 1억뷰를 돌파한 이래로 약 1년 6개월 만에 10억뷰를 달성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가 121만 명에 달한다. 570개가 넘는 업로드 영상 중 1000만 뷰 돌파 영상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등 15개다.

임영웅은 멜론(Melon)에서 톱100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성인가요(트로트) 일간, 주간, 월간 톱10을 차지한 바 있다.각종 음원 사이트 트로트 부문에서 멜론,지니,벅스,바이브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고 일반 TOP 100에서도 12곡이나 진입 시키는 등 최고의 인기 가수로 군림하고 있다.

임영웅의 인기는 광고시장도 강타해 초특급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줄줄이 발탁됐다. 가전, 자동차, 패션, 식품, 뷰티, 자동차, 정수기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를 섭렵했다.

한편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한살인 임영웅은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실용음악과를 전공한 임영웅은 발라드 가수를 꿈꿨지만, 지역 대회에 출전하며 트로트에서 잠재된 끼를 찾았다. 

그는 발라드로 대회에 나갔을 때는 상을 포함해 박수도 못 받았지만, 포천시의 어느 가요제에 출연하게 됐는데, 관객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렀다. 그때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고, 최우수상도 받았다. 트로트로 거의 모든 대회를 나가서 1등을 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로 진로를 꿈꾸게 된 것은 2016년 2월 14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1787회 경기도 포천시 편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부터이다. 2016년 <미워요 / 소나기>로 데뷔하고 2017년 <뭣이 중헌디>를 발표하였다. 2017년 아침마당 출연을 계기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했고, 이것으로 임영웅의 인생을 바꿨다. 미스터트롯 우승을 차지하며 길고 길었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가요계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 후로 트로트라는 범주를 넘어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임영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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