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 소속 광역기초지방의원 48명은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이낙연과 함께 강원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소속 광역기초단체 지방의원 48명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한금석·박윤미·위호진·윤지영·이종주·김상용·박효동·김수철·신명순 도의원을 비롯해 이성규·이원규·윤채옥·배용주 시군의원 등 48명은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이낙연과 함께 강원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 당 대표, 5선의 국회의원 등 다양한 국정경험을 가진 가장 안정되고 검증된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며 “중산층 70%, 신복지를 통한 양극화 해소로 코로나 위기 속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국무총리 시절 강원도에서 고성 산불, 삼척 태풍 피해 등 큰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결단과 주민을 안심시키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문재인 대통령, 최문순 강원지사와 함께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낸 확실히 검증된 지도자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통일전망대에서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들은 “강원도가 여전히 냉전과 대결의 아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분단 도(道)’인 만큼 남북의 항구적인 평화야말로 접경지역인 강원도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낙연 후보야말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를 계승하고, 평창 평화올림픽을 통해 쌓은 남북관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의 한반도시대를 즉시 열 수 있는 확실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추진 의지를 다지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낙연 후보 강원 경선대책위 한금석 공동위원장은 “이낙연 후보는 강원도의 핵심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낙연 후보의 경륜과 인품, 그리고 국정 경험과 지역 균형발전 인식이 도민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믿는 만큼 강원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진심으로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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