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송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송가인은 지난 28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아 검진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29일 오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시설로 이동,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JTBC 예능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섯살인 송가인(조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2012년 '산바람아 강바람아 / 사랑가'로 데뷔했다.

오랜시간 서러운 무명 생활을 하다 2019년 상반기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우승하여 미스트롯 진에 올라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정통트로트뿐만 아니라 국악(판소리,민요), 세미트로트, 발라드, 락까지 소화가능하고 커버수준이 아닌 수준급 무대를 보여주는 압도적 실력을 자랑한다.

*이하 송가인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포켓돌스튜디오입니다.

금일 보도된 송가인 코로나 확진에 대한 안내 말씀드립니다.

송가인은 지난 28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아 검진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29일 오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시설로 이동,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송가인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