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동화 작가로 데뷔했다.

동방신기는 20일 정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창작한 동화책을 ‘책디스아웃’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점 공개했다.

'책디스아웃'은 동방신기가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만드는 웹 예능. 동방신기 두 멤버가 각 두명의 아이들과 팀을 이뤄 잃어버린 동심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동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보이는 동화책은 네 아이들과 함께한 동심여행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를 두 멤버가 동화 작가가 되어 직접 쓰고 그린 각각의 책으로 묶은 결과물이다.

책 제목은 자신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풀어나간 유노윤호의 ‘나는 막내어린이였어’와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모티브로 느껴지는 감정들을 표현한 최강창민의 '내가 만난 친구들'이다.

동방신기는 작가의 말을 통해 “어른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 지내며 잊고 있었던 마음 속의 동심을 이번 여행을 통해서 다시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동심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동화 책을 만들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는 친화력과 열정으로 아이들과 또래 친구처럼, 때로는 다정한 형처럼 쉽게 친해지고 금방 적응하는 모습으로 돌봄의 정석을 보여줌은 물론, 부드럽고 따듯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 만들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면모도 보여줬다고 전해진다.

동화 프로젝트 ’책디스아웃’은 (주)티에스네트워크와 (주)그루파트너스가 기획하고 (주)티에스네트워크, (주)그루파트너스, (주)유니콘랜드가 공동 제작했다.

사진 티에스네트워크·그루파트너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