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19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 후문앞에서 1인시위 돌입
‘오후 6시 이후 모임 허용 인원 2인’ 조치를 즉각 해제하고 ‘4인’으로 확대 전환하라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 동참과 극복을 위한 단식투쟁에 전격 돌입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는 19일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 동참과 극복을 위한 단식투쟁에 전격 돌입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종로 세종대로의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코로나19 방역을 명분으로 문재인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오후 6시 이후 모임 허용 인원 2인’ 조치를 즉각 해제, ‘4인’으로 확대 전환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한 대국민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단식을 시작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든 나날을 버텨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요식업을 비롯한 자영업자 여러분의 손실과 고통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그 손실과 고통에 작은 위로라도 될까 싶어 이틀간만이라도 1인 단식시위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더욱이 여러분의 이런 손실과 고통이 문재인 정부의 정치방역과 무능에 크게 기인한다는 점에서, 정치를 해온 사람으로서 이를 바로잡지 못한 데 대한 반성과 참회의 뜻에서도 그냥 있을 수 없어 1인 단식시위를 하고자 한다"고 단식투쟁 시위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장 위원장은 이와 동시에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한 ‘방역재앙’의 고통을 우리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시키는 ‘방역독재’를 멈출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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