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이선빈이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선빈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선빈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라며 "앞으로 이선빈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여덟살인 이선빈(이진경)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2015년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로 데뷔했다.

2011년 10월 걸그룹 JQT에서 탈퇴 멤버 주민선의 빈 자리를 채울 멤버로 영입되었지만, 정식 활동도 해 보기도 전에 JQT가 해체되었고, 그 후 '여름'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틴탑과 함께 교복 모델로 활동했다.

2016년 OCN ‘38사기동대’에서 조미주 역을 맡아 매력적인 외모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MBC ‘미씽나인’을 통해 솔직하고 직설적인 하지아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2017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 이선빈은 tvN ‘크리미널마인드’, ‘드라마 스테이지 - 각색은 이미 시작됐다’, ‘위대한 쇼’, JTBC ‘스케치’, 영화 ‘창궐’, ‘사라진 시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주연을 맡은 작품 OCN ‘번외수사’, 영화 ‘오케이 마담’, ‘미션 파서블’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호평받으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선빈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균’의 개봉을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출연도 확정 지으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팔색조 매력을 가진 이선빈이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선빈이 합류한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권소현, 김강민, 김동호, 김홍경, 노행하, 박정우, 박환희, 성유리, 이수인, 이정현, 이주연, 임수형, 한상진, 허남준이 소속돼 있다.

사진 이선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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