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국민안전처, 소상공인방송정보원과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소래포구 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화재안전 프로그램 제작·홍보 ▲소상공인방송 채널과 미디어를 활용한 안전캠페인 실시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홍보 등이다.

3개 기관은 이를 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송출키로 했다. 아울러 상인대학과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 등을 활용해 안전교육을 강화 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인들의 화재에 대한 인식전환과 국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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