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e스포츠 경기장 현장을 방문해 e스포츠 현장을 체험하고 e스포츠 육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국민의힘 이준석 선출 관련해 "바람직한 일이다. 정치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e스포츠 경기장 현장을 방문 후 가진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진행단을 꾸리는 것에 대해서는 "당이 잘 해주기를 바란다.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좀 더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e스포츠 경기장 현장 방문
e스포츠의 육성 위해 학교 스포츠로 편입 필요

"은퇴후에 어떠한 진로가 있는가"도 중요


한편 이날 이 전 대표는 e스포츠 경기장 현장 소감에 대해서 "전혀 상상치 못했던 세계가 서울 종로 한복판에 있다는 것이 놀랍다. 우리 청소년들이 기량을 늘리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굉장히 기뻤다"고 말했다. 

정치권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할 역할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스포츠 종주국이고 최다 우승국인데 미국 중국 일본의 맹렬한 추격을 받고 있고 산업의 측면에선 오히려 역전에 놓여져 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앞으로 e스포츠의 육성을 위해서 학교 스포츠로 편입시키는 것 그리고 방과후에도 이것을 연습하고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그렇게 함으로써 병역 연기의 범위 안에 들게 하는 것 그리고 은퇴 후, 은퇴가 굉장히 빠른 이스포츠의 특성을 반영해서 은퇴후에 어떠한 진로가 있는가 하는 것을 우리 예비 선수들이 미리 앎으로써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없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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