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가 35세 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야 역을 맡은 류화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류화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무엇 하나 제대로 이뤄 놓은 것 없는 삶의 막다른 길목에서 성공을 위해 시작한 거짓 사랑이 오히려 진실된 사랑이 돼 버렸음을 느끼고 혼란을 겪는 반야의 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류화영은 차분하면서도 긴 생머리로 도시적이면서도 이지적인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강렬한 레드 컬러 배경은 한때 주목받는 영화감독이었지만 소리 소문없이 잊혀진 극 중 반야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과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 제작 위매드)는 23세 두아, 29세 하람, 35세 반야, 42세 청경까지, 인생의 변곡점을 겪으면서 사랑, 연애, 가치관에 심리적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낸 극사실주의 멜로 드라마다.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로, 성공에 대한 열망, 폴리아모리, 메리지블루 등 누구나 일상 속에서 한 번쯤은 생각해보거나 고민해봤을 내용을 에피소드화해 다양한 연령대 여성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브씬넘버#’는 내달 1일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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