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창업자를 위한 정부창업지원사업 이해가이드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

정부창업지원사업 중  초기창업단계에 있는 기업이나 젊은 청년 창업자의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알고 있는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대표적인 초기창업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이다.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젊은 창업자가 그 대상이며 기술경력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45세까지도 지원가능하다. 고강도의 멘토링이 지원돼 최근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의 사업성공률이 높은 것도 유의미한 결과로 감안할 만하다.

이외에도 초기창업자의 시제품 제작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 및 전담멘토 등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도 눈여겨 볼 만하다. 창업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 및 성과창출을 위해 사업화‧성장촉진 등에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사업도’ 초기창업기를 넘은 스타트업이 지원해볼 만한 정부창업지원 사업중의 하나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대표적인 정부창업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명 ‘청년창업사관학교’라고도 불리는 ‘창업성공패키지’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全 단계를 패키지방식으로 일괄 지원하여 성공창업 기업을 육성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 업종 영위 기업으로서 만 39세 이하인 자로 창업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이다. 단, 신청과제와 관련된 기술경력 보유자의 경우 정원의 10%내에서 만 49세 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예산 및 규모도 922억 2200만원으로 대규모이며 지원대상 기업도 1,000개사로 많다.  사업화지원 성격이 짙으며 공간, 코칭, 교육, 기술, 사업비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지원한다.  우선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청년창업사관학교 내 창업 준비공간(개별·공동)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전담 전문코칭인력을 배치하여 진도관리 및 창업 전과정이 걸쳐 지원한다. 교육 또한 빼놓지 않는데 기술사업화 및 전문지식 등 단계별 교육을 실시한다.

기술지원적 측면에서는 CAE·역설계 등의 제품설계에서부터 시제품제작 등 제품개발 관련 기술 및 장비 지원한다. 사업비는 기술개발 및 시제품제작비를 1년간 최대 1억 원, 총 사업비의 70%이내 지원한다. 또한 기술정보활동비도 지원하는데 지재권 취득 및 인증비, 마케팅비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후속연계지원도 그치지 않는다. 주로 정책자금, 투·융자, R&D연계, 마케팅·수출, 투자유치, 보육·코칭 등이 그것이다. 

◇초기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는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대학,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기업)를 통해 고급기술 및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자의 시제품 제작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조 및 지식 서비스 분야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다.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각 주관기관 별 프로그램 운영 요건에 따라 상이하다.  지원예산 및 규모는 1,027억원의 자금을  850개사 내외의 창업기업에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사업화 자금과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뉘는데 사업화 자금의 경우 시제품 개발, 지재권 출원·등록, 마케팅활동 등 창업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성장지원 프로그램 지원은 투자유치, 판로개척, 기술확보 및 보호 등 초기창업기업의 성장과권역별 산업연계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하며 각 주관기관 별 별도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과나 창업진흥원 초기창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예비창업패키지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 및 전담멘토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총 1010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1,700명 내외 창업기업에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사업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전담 멘토를 매칭하여 사업 관리 및 창업·경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서비스창업과와 창업진흥원 예비창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도약패피지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 및 성과창출을 위해 사업화‧성장촉진 등에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이며 총 840억원의 예산으로 1,000개사 내외의 기업에 지원한다.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성장촉진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사업화지원과 성장지원서비스로 나뉘는데 사업화 지원의 경우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선, 사업아이템 검증 및 보강에 주안점을 둔다. 최대 3억원까지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성장지원 서비스는 창업도약기 창업기업의 성과창출 및 성장지원을 위해 투자, 수출, 제품개선 등 서비스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과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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