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제도 및 대응체계 개선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언택트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고영인 의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언택트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포스트 코로나에 걸 맞는 ‘언택트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21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제도 및 대응체계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언택트 토론회'를 실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 고 의원은“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지만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위험이 커질수록 사회안전망의 역할은 더 중요해 질 수 밖에 없어 사회안전망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화정 전 아동학대예방본부장은 영아 학대가 증가하는 것에도 주시해야 하며 피해아동의 즉각 분리 제도의 문제점과 피해아동보호명령의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강현아 숙명여대 교수는 피해아동의 장기간 보호를 위해서는 전문화된 보호서비스 마련과 학대로 인한 분리, 보호체계 진입,원가정 복귀의 과정을 데이터화하여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류정민 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배성진 경찰청 아동청소년과 계장, 김민정 안산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조신행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 과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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