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의 “오늘의 단상(斷想)"
오늘의 단상 키워드는 "스담스담 스타트업”입니다. 

다양한 미디어채널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언론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분야도 넓어지면서 보다 더 많은 미디어 채널의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의 파워도 기존의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최근에는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채널로 이동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네요.

최근 유튜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통해 영향력도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많은 사용자들에 의해 새로운 미디어로서의 엄청난 파괴력을 입증해 가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일반적인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던 구글의 검색관련 기능이 이제는 아마존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용자들의 활용도면에서도 서서히 쉬프트되고 있다는 사실도 그닥 놀라운 정보는 아니지요.

그렇다고 오늘 이글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채널로서의 유튜브나 아마존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개의 케이블 채널에 대하여 얘기하고 소개를 하고자 하여 이 글을 시작하긴 했는데 한편으로는 변화에 대해 역행하는 성격이 있는 것 같아 다소 부담스럽지만 스타트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도 있다 여겨 무작정 시작을 하고자 합니다.

하긴 유튜브 채널과 연동되고 있으니 완전히 거꾸로 가는 것은 아니군요.

케이블 채널중에 “한국직업방송”이라는 미디어 채널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방송국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직업과 취업 및 관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지식과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개국하였으며, 송출기능이 있는 메인 방송국중에서 하나를 선정하여 위탁운영을 하고있습니다.

지난 3~4년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합뉴스TV에서 수탁하여 방송을 제작하고 있으며 비록 시청률이 높지는 않지만 취업정보 관련 방송컨텐츠는 취준생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직업과 기업들의 소개 관련 컨텐츠도 역시 전문성이 있다고 여깁니다.

이러한 방송 콘텐츠 중에서 “스담스담 스타트업”이라는 코너도 있으며 오늘 이 코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3년여 전에 “업업 스타트업”으로 출발하여 2019년도에 방송이 개편되면서 만들어진 코너로서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스타트업은 많은 장점도 있지만 대부분 양산과 홍보/마케팅 또는 자금력에서 취약성이 있는 것이 시실이므로 방송출연 비용이 전혀 없이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홍보하는 것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는 방송입니다.

이 코너는 필자가 고정패널로 참여하고 있으며 격주 화요일 오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데 방송 이후에 수차례의 재방송도 송출이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방송으로 연동되고 있어 대부분 시청자분들은 유튜브로 실시간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의미한 팩트는 이 코너에 출연한 많은 스타트업들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다들 선전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멀기는 하지만 유니콘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스타트업도 있으며 방송이후에 출연영상을 마케팅에 활용하여 점프업을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민간 방송이 아니고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제작 및 송출이 되고있어 공공성격이 강한 방송이므로 신뢰성도 인정되어 방송을 통해 사업을 알리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적극 활용해 보기를 권합니다.

스타트업은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할수 밖에 없으므로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비용절감이 사업의 성패를 가른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김종태 회장

 AVA엔젤클럽 회장 김종태
(액셀러레이터 비스마트(주) 투자부문 대표)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