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매칭펀드를 이용하라"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이용하라"
  • 김부경 기자
  • 승인 2020.01.27 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통해 스타트업은 초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통해 스타트업은 초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스타트업은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통해 초기 투자금을 모을 수  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정부에서 인증한 엔젤을 통해 투자를 유치한 경우 그 엔젤의 자격요건과 투자유치 형태에 따라 최고 2.5배수까지 나라에서 시드머니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엔젤투자자가 선투자한 후에 매칭투자를 (사)한국엔젤투자협회에 신청하면 엔젤투자자와 해당 스타트업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일정 배수의 자금을 한국벤처투자(주)에서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정부가 창업초기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진흥시키기 위해 만든 것으로서 일종의 시드머니(seed money) 기능을 수행한다.

업무집행조합원(GP)은 한국벤처투자가 되고, 보통주나 우선주(상환/전환)의 신주투자 형태로 지원한다. 따라서 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주식회사가 투자대상이며 개인기업이나 조합, 유한회사 등은 투자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칭비율은 보통 1배수에서 2배수 내외이며 전문엔젤투자자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투자금을 납입한 경우에는 최대 2.5배수의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엔젤투자매칭펀드 운용 프로세스. ⓒ창업일보. 자료 한국엔젤투자협회.

가령 A 스타트업이 적격엔젤로부터 3,000만 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가정하자. 이후 A기업은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신청하고 심사에 통과하면 엔젤투자금의 1.5배수인 4,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하나 더 들어보면, 엔젤로부터 8,000만 원을 투자받은 스타트업 B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매칭펀드를 신청해서 엔젤투자금의 2.5배수인 2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물론 아무 스타트업이나 지원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아무 엔젤투자자나 해당되는 것 역시 아니다. 엔젤투자자에게도 일정 등급이 있고 이 등급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표6]은 엔젤투자매칭펀드의 운용 프로세스이다.

이것만 놓고 보면 엔젤투자펀드매칭은 매우 도움이 되는 제도임에 틀림이 없다. 특히 창업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는 엔젤투자매칭 제도가 시드머니를 챙길 수 있는 매우 적절하며 유효한 자금조달방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타트업 CEO, 혹은 CFO는 꾸준한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가능한 엔젤과의 선을 닿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엔젤투자매칭펀드를 교묘히 이용하는 블랙엔젤이 스타트업에 접근하여 지원금을 받은 후, 일정액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례도 빈번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