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중소기업청은 가천대, 광주대 등 8개 대학을 신규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업공간 설치가 가능한 부속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울산대를 바이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올해 최초 선정, 바이오 분야의 기술창업을 견인할 계획이다.

신규선정대학은 ▲가천대 ▲광주대(광주과학기술원과 컨소시엄)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울산대(울산과학기술원, 서울아산병원과 컨소시엄) ▲충남대 ▲우송대 ▲한양대다.

8곳이 신규 선정되고 기존 34개 대학 중 2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은 2개 대학을 퇴출함에 따라 전체 창업선도대학은 40개로 늘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석‧박사, 교수, 연구원 등 3년 미만의 초기우수창업자를 발굴, 창업교육, 사업화, 후속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는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실전 창업교육, 자율‧특화프로그램 등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주관기관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평균 23억원 내외)이 지원된다.

또 이들 대학이 발굴한 유망 창업자는 창업팀 구성과 투자유치 요건 등을 평가해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로 사업화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창업기업 모집은 오는 3월 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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