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의 MOU 및 샘플계약이 성사
141건 5,312만 9천달러 규모 상담실적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중앙회는 폴란드와 스웨덴에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하고 5312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중소기업 유럽 시장 진출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폴란드 바르샤바, 스웨덴 스톡홀름에 중소기업 9개사로 구성된 전략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하여 현지 유력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약 630억원에 가까운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전략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통해 ▷바르샤바에서 46건, 192만 9천달러 ▷스톡홀름에서 95건, 5,120만 달러 등 총 141건 5,312만 9천달러(한화 630억)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고, 동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2건의 MOU 및 샘플계약이 성사되는 등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 수출컨소시엄은 대통령의 경제외교 활동을 중소기업 수출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 기회로 활용하고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진주시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으로 통합하여 추진되었다.

유력 바이어와 수출상담하는 장면. 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유력 바이어와 수출상담하는 장면. 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특히 이번 전략 수출컨소시엄 파견은 미·중 무역분쟁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제품경쟁력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엄격하게 선정하였다.

중기중앙회 박미화 무역촉진부장은 “이번 폴란드·스웨덴 전략 수출컨소시엄은 정상외교를 활용하고 중소기업의 바이어 상담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우리 중소기업은 내수침체 및 대외무역환경 악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수출판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여러 신흥시장으로 전략 수출컨소시엄 파견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