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창업스타트업 기업과 엔젤 투자자들의 만남인 ‘2017년 제 1회 창조경제투자퍼레이드’가 18일 서울 광화문 KT건물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가 주최하고 코리아엔젤스(회장 신영건, 옐로우엔젤클럽 회장)가 주관하는 창조경제투자퍼레이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이나 벤처기업을 엔젤, VC들에 소개하는 IR행사이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창조경제투자퍼레이드는 그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엔젤 투자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창구역할을 해 왔다.

특히 코리아엔젤스는 2015년 설립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엔젤클럽이다. 설립이후 스타트업이나 우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꾸준히 투자퍼레이드를 펼쳐왔다.  2016년 12월 현재  230여 기업이 투자퍼레이드에 참가하였고 코리아엔젤스 누적투자총액은 작년말 기준 77억원 이다.

코리아엔젤스는 AVA엔젤클럽(회장 김종태) 등 전국 39개 엔젤클럽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 새로운 운영진 구성과 엔젤클럽 및 투자연계 기관들 참여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신영건 코리아엔젤스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의미가 깊다. 특히 올해는 창업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적지 않다. 중소기업청이 3조 5천억의 정부자금을 올해 창업기업에 쏟아 부을 예정이다. 우수한 창업기업이 이 자리를 통해 좋은 기회를 잘 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새해 첫 창조경제투자퍼레이드 행사가 1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창조경제투자퍼레이드는 세간에 알려져 있는 최순실게이트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올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120억원이 더 늘었다"고 말했다. (c)창업일보.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투자퍼레이드를 운영한 지 횟수로 4년차로 오늘이 31회차가 됐다. 창조경제투자퍼레이드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 기업들은 센터의 멘토링을 통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이 행사는 투자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투자를 실행하는 엔젤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함과 동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 센터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최순실게이트와 엮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전혀 상관이 없다”며 세간의 의혹을 불식시켰다. 또한 그는 “여전히 경제장관회의에서 핵심키워드는 창업활성화이다. 오히려 올해 예산이 작년에 비해 120억원이나 늘었다. 총 436억원이 전국 창조경제센터에서 쓸 예산이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간의 게이트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엔젤스는 AVA엔젤클럽(회장 김종태)을 비롯하여 39개의 각종 민간 투자기관으로 구성된 투자자 그룹, 엔젤클럽,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및 다수의 VC가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엔젤단체이다.

아래는 이날 IR발표를 한 기업들이다. (회사명-대표-사업개요 順)

▶(주)에코파이코텍, 김미경, MCK 스피루리나 수면팩 외 기능성 기초 화장품 및 미세조류 향장 소재개발 ▶(주)나노렉스, 이찬봉 대표, 자연환기시스템 열교환소자 및 필터 ▶(주)달꿈, 김동연, 커리어큐레이션 플랫폼.

▶(주)리얼케어, 오정연, 온 동네가 함께 키우는 지역기반 C2C 육아플랫폼 ▶(주)로보러스, 김대훈, 프랜차이즈용 감성지능 컨시어지 로봇 및 플랫폼 ▶주식회사 자유로운말들, 홍진희, 럭비볼샵(추천을 통한 공짜 쇼핑몰) ▶(주)메디팹, 차미선, 맞춤형 조직 및 장기 재생용 바이오잉크 개발

▶(주)정원로하스, 정태화, 미세먼지 탄소 저감기능 전기레인지 겸용 로스타 ‘후드쿡’ ▶(주)핀테크매직, 이도훈, 위험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골든 타임을 확보, 우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스마트사이렌 ▶(주)헬피니스, 정성훈, 뇌신경의 활성화를 통한 자기개발 코칭 교육 ▶큐브솔루션즈(주), 한정현, 부모님을 위한 실버가드 안전지킴이 서비스 ▶(주)더렉스, 김지선, 필터 주사기(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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