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27일 한국보건산업기술진흥원이 공모한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테크노파크엔 올해 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국비 23억5500만원을 비롯해 38억 5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임상 초기단계부터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임상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전테크노파크는 암·면역질환 치료제와 퇴행성노인질환치료제, 체외진단·진단기기, 기능성소재 분야를 대상으로 산업계와 의료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임상연구회도 가동할 방침이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바이오업계와 병원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임상 수월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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