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전남 영암군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영암읍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나섰다.
영암군은 영암읍 5일시장 인근 동무리에 8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100평) 규모의 '청년상인 창업점포'을 신축·조성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곳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요식업 5개소와 공방 5개소 등 모두 10개의 소규모 점포가 들어선다.
군은 앞서 공고를 통해 청년창업자 1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아이템 발굴, 시연회, 품평회 등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현재 신축 중인 창업점포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4월말 청년창업자들의 점포 입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상인 창업점포 조성사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감소로 활력을 잃고 있는 영암읍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인들의 빈점포 창업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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