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한국M&A센터가 주관하는 제 8회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이하 상생 매칭 컨퍼런스)이 31일 오후 3시 여의도 One IFC에서 개최된다.

상생 매칭 컨퍼런스는 건전한 M&A 생태계를 조성하고, 선순환 구조를 갖춘 M&A 시장을 만들기 위한 M&A 플랫폼으로 8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상생매칭컨퍼런스는 특별히 100개의 스타트업과 100개의 상장사를 매칭하는 ‘상장사 VS 스타트업 100대 100 매칭 컨퍼런스’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공동 주관사로 나섰으며 코스닥협회, 중소기업기술금융협회,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창조경제연구회, 중소기업기술금융협회, 소셜마케팅협동조합, 페녹스코리아, 토스트앤컴퍼니, 로열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원에 나섰다.

한국M&A센터와 딜로이트 안진은 M&A전문가, 투자금융전문변호사, 회계사, 세무사로 자문단을 구성해 컨퍼런스에 참여할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했으며, 그 중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상위 12개의 스타트업에게 컨퍼런스에서 IR을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상생매칭 컨퍼런스.jpg▲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 지난대회 모습. 사진제공 토스트앤컴퍼니 ⓒ창업일보.
 
이번 100대 100매칭 컨퍼런스에서 IR을 진행하는 대표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세계최초의 ‘연안파력발전시스템’개발에 성공한 파력발전 전문기업 ‘㈜인진(대표 성용준)’이 선정됐다. 인진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3M이상의 수심에서 해저송전케이블 없이 파력발전이 가능한 설비를 실현시킨 스타트업으로, 파도의 모든 운동에너지를 회수하는 ‘다자유도 에너지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키성장 및 건강을 관리하는 ‘㈜아우라(AURA, 대표 성제혁)’도 IR을 진행한다. 아우라는 주기적으로 키, 몸무게, 근육량, 비만도 등을 측정해 추천 식단과 맞춤 운동 등을 처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약 3만명 이상의 아동, 청소년 회원의 키성장과 건강을 관리해주고 있다.

국내최초로 전국관광버스 공차운행정보 O2O플랫폼을 론칭한 ‘위버스(WeBus, 대표 김동원)’도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IR에 나선다. 위버스는 전국관광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확한 공차운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역경매 시스템을 통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스크린기반의 교육?체육?문화 융복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는 ‘㈜나라소프트(대표 김호상)도 IR을 통해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나라소프트는 온라인교육을 실현시키는 ‘스마트캠퍼스’ 사업과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축구, 스크린볼링, 스크린배드민턴 등 15종에 달하는 ‘스크린스포츠’ 사업 및 스크린노래방, 스크린연주 등 ‘스크린문화’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진, 아우라, 위버스, 나라소프트 외에 ㈜아센코리아, ㈜베인스 등 8개의 스타트업이 IR을 진행할 예정이며, 컨퍼런스 당일 IR을 진행하지 않는 나머지 88개의 스타트업도 한국M&A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장사와 매칭이 가능하다.

한국M&A센터의 유석호 대표는 “이번 상생매칭컨퍼런스는 특별히 스타트업 100개사와 상장사 100개사를 매칭하는 대규모의 컨퍼런스다. 전문가 그룹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과정을 통과한 우수 스타트업을 만나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도 중요하지만 컨퍼런스 이후 스타트업과 상장사의 매칭을 통해 투자, M&A 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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