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펀딩포유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 프로젝트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 목표금액은 3,000만원이며 전액 창업경진대회의 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5회째 열리는 한국대학생선교회 창업경진대회는 CCC졸업생 선배들이 후원하고 비즈니스 멘토가 되어 재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대회로서 지금까지 약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창업자금을 지원받았다.

CCC는 지난 2012년부터 창조경제와 비즈니스 선교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를 시행해 왔다.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비전있는 대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비즈니스 창업부문과 ▶아이디어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창업부문>의 경우 최우수상 천만원, 우수상 오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동시에 졸엄생 멘토의 컨설팅이 지원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최우수상 이백만원, 우수상 백만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9일 CCC 본부에서 한다.

▲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 지난대회 모습. 사진 = CCC 제공. ⓒ창업일보.

CCC 박성민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는 CCC의 3중헌신과 5대강령을 실천하는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크라우드펀딩으로 상금 등 재정을 모금하고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온오프믹스형태로 추진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선배들의 멘토링이 만나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CCC는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대학생 선교단체로서 1958년 김준곤 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CCC는 국내 대부분의 대학에 지부가 결성되어 활동한다. 대학생선교단체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영향력이 있다. 

이번 대회의 지원자격은 CCC회원이나 CCC회원이 함께하는 팀이며 오는 8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펀딩포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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