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야스히로.jpg▲ 일본 투자전문기업 사카모토 야스히로씨(사진)는 투자자가 좋아하는 기업으로 ▶수익성이 좋은 기업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 등을 꼽았다. ⓒ창업일보.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창업기업 혹은 벤처기업이 투자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아무리 사업내용이 좋다고 하더라도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벤처기업 혹은 창업기업은 사업체라기보다는 하나의 아이디어 단계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만큼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투자자에게는 많은 모험을 동반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기업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럼 어떤 기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을까?

아마 아래 영상을 보면 어느 정도 해답이 제시되지 않을까 한다. 영상의 주인공은 일본의 투자전문회사 주식회사my컨설팅 대표이사 사카마토 야스히로이다. 이 회사는 자본금 2000만엔의 투자기업으로 현재 한국, 몽골, 뉴질랜드, 팔라오 등 세계 각지를 돌며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영상]투자받기 좋은 기업의 조건


사카모토씨는 ‘개인사업에 대한 투자교육’이라는 회사소개에서 자본가가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기 위한 조건을 7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사업수익성이 좋을 것.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지분을 감안하면 사업자는 30%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 좋다.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 ▶경영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물 ▶현장을 보고 납득할 수 있는 회사 ▶적어도 5년이상, 가능하면 10년이상 지속가능한 아이템 ▶비즈니스모델이 개성이 있는 곳 ▶사회공헌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 등이다.

특히 사카모토씨는 이중에서도 투자자가 중점을 두는 것으로서  ‘수익성’과 ‘사회공헌’을 꼽았다. 돈도 되면서 의미 있는 사업이 투자자가 좋아하는 회사인 셈이다. 앞으로 투자를 염두에 둔 기업이라면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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