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초슬림형 키보드 '위키포켓(Wekey Pocket)'이 인디고고 에 이어 펀딩포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린 서재홍 대표는 “위키포켓이 미국최대 크라우드펀딩 인디고고에서 개시 4월26일 현재 약 430명의 투자자,투자금액 약 3만2천불(한화 약3,700만원), 330% 이상의 성공률을 달성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펀딩포유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글로벌 펀딩사이트 인디고고에서의 펀딩 성공은 작년 기본형 ‘위키’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는 미국,일본,영국등 전 세계 37개국에서 투자자들이 참가하였는데, 이로써 글로벌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것같다” 며 글로벌시장 개척의지 포부를 밝혔다.
 
(주)우린은 사물인터넷(IoT) 융합 토탈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스마트기기용 무선키보드 전문업체이다. 이 제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극나노소재기술과 반도체 융합기술을 활용한 핵심요소기술(HID기술)로 탄생했다. 애플도 초슬림 접이식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나 접었을 때 5mm이하로 만드는 것은 아직 성공하지 못할 만큼 개발이 어려운 기술이다.
 

위키포켓은 미래첨단기술인 접이식 회로기판 방식의 웨어러블 PCB(인쇄회로기판)을 세계최초로 적용하여 만든 초박형(Ultra Slim) 키보드이다. ⓒ창업일보.
 
서 대표는 “이런 핵심기술에 기반으로 ‘위키포켓’은 무게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95그램, 폈을 때 두께 3mm 접었을 때 두께 6mm에 지나지 않아 상의 포켓에 넣고 다닐수 있어 언제든지 쉽게 꺼내어 사용할 수 있다” 설명했다.
 
‘위키포켓’은 휴대성이 양호할 뿐아니라 방수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시 물이나 커피가 쏟아져도 닦아내기만 하면돼서 침수로 고장날 염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완전충전하면 하루 평균 2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약 2개월간을 재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펀딩포유를 통해 최초로 시행하는 ‘위키포켓’의펀딩기간은 5월 27일까지이며, 목표금액은 500만원으로 펀딩포유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펀딩 제품은 ‘위키포켓’ 단품과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품의 경우 Early Bird에게 100대 한정으로 약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세트의 경우 최대 약 30%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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