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창업기업 육성정책의 전략성을 강화한다”
오늘은 지난 18일 정부가 발표한 [창업기업육성전략]에 대한 기획특집기사, 그 두 번째 연재로서 <창업기업의 육성정책 전략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 이 글은 지난 18일 정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에 대한 상보 기사다. 이는 정부의 그간의 창업정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어 창업자 혹은 벤처중소기업 운영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창업일보에서는 총 6회에 걸쳐 정부의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에 대한 상세 [기획특집기사] 제공하기로 했다. [편집자 주]
↑ 창업기업육성사업 포트폴리오 개편방향. 출처 중소기업청. ⓒ창업일보.
■ 기술창업, 해외지향성 창업으로 적극 유도
‘창업기업 육성정책의 전략성 강화’에 대해서는 ▶‘기술창업’ 중심으로의 창업기업 육성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개편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해외지향성 창업’을 적극 유도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정부는 이번 혁신전략에서 창업기업 육성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기존의 저변확대창업위주에서 고급기술창업(Start-up), 도약(Scale-up), 글로벌(Global)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약 및 성장단계를 집중 보강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용이한 ‘하이테크(high-tech)창업’ wndtlad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해외지향형 창업촉진을 위해 R&D·수출 등 정책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곧 기존의 ‘아이디어 창업’ 중심에서 ‘기술창업’으로의 정책 중심이 전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고급 기술 인력의 창업도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기술인력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대학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설치 ▶신산업 진입규제 발굴 및 해소시스템 구축 등 기술창업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 '바이오 특화형 팁스' 프로그램 도입
특히, 신산업 및 융복합 분야의 기술창업을 견인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의 전략분야를 설정, <특화형 팁스(TIPS)>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바이오 특화 팁스’프로그램에 대해 정부는 ▶바이오를 테마로 한 창업을 중심으로 ▶실험장비, 전문인력, 장기 투자 등 바이오 분야에 적합한 환경이 특징이며, 대학병원이나 국공립 출연연 등에 보육공간을 두며 ▶운영사는 의사, 약사 출신 기업가, 관련기업, 대학 등의 컨소시엄을 통해 결성하기로 했다.
또한 바이오팁스 운영사에 대한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운영선과에 대한 면밀한 성과평가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 해외 현지화 창업에 적극 지원
이번 창업기업 육성정책의 또 다른 키워드는 ‘해외지향성 창업’을 적극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해외 현지의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등을 활용한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작년 62개 팀 33억원에서 2016년 130개팀 1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창업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업을 별도로 선발하여 사업화 전략, R&D, 글로벌 마케팅을 패키지로 제공하기로 했다. 글로벌 선발기업에는 창업성장 R&D 자금을 기업당 2억원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에는 실리콘밸리 현지에 전용 입주공간을 마련하여 현지화에서부터 투자유치까지 One-roof, One-stop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 인지도가 높은 해외 투자중계 사이트 운영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우수 창업기업의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기업, VC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수 기술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2회 끝>
▶▶▶ 이 글은 지난 18일 정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에 대한 상보 기사다. 이는 정부의 그간의 창업정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어 창업자 혹은 벤처중소기업 운영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창업일보에서는 총 6회에 걸쳐 정부의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에 대한 상세 [기획특집기사] 제공하기로 했다. [편집자 주]
기획 기사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총론: 글로벌 스타육성과 경제성장의 혁신통로를 구축하라
<2> 창업기업육성정책의 전략성을 강화하라
<3> 성장사다리의 취약한 연결고리를 보강하라
<4> 성과지향적인 고부가가치 기술창업을 촉진하라
<5> 위험분산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라
<6> 창업자 육성체계를 시장밀착형으로 개편하라
.☞ 다음 [기획특집]에서는 [창업기업 육성혁신전략] <3>“성장사다리의 취약한 연결고리 보강”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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