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콘텐츠코리아 랩과 언더독스가 함께 진행한 청년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언더독스 창업사관학교 데모데이가 지난달 31일 있었다. 이날 무인 카페형 독서실 ‘CRE-PLAY’ 등 20명 7개 팀의 피칭이 있었다. ⓒ창업일보.
 
【창업일보】 소재윤 기자 = 언더독스가 ‘언더독스 창업사관학교 in Busan’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언더독스 창업사관학교는 부산콘텐츠코리아 랩과 언더독스가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으로서 부산에서 최초로 진행된 청년 대상 사회혁신 창업가 양성 교육 과정이다.
 
지난 6주 간 교육생들은 실전 창업 과정을 경험하며 언더독스 자체 개발 6단계 창업 방법론을 교육받았고, 현직 소셜벤처 창업가의 개별 밀착 코칭과 각 분야 혁신가의 멘토링이 함께 이루어졌다.
 
지난달 31일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보드게임 기반 학습프로그램 및 공간 제공 서비스 ‘UBO Fun&Learn’, ▶무인 카페형 독서실 ‘CRE-PLAY’, ▶중화권 여행객 짐 배송 O2O 서비스 ‘Re Born’, ▶3D프린팅 개발 플랫폼 ‘The Object’, ▶메이커 스페이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등 총 20명 7개 예비 창업 팀의 피칭이 이루어졌다.
 
소셜벤처 전문 투자사 sopoong의 한상엽 대표는 “현장 중심의 실행 경험이야말로 창업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부산 청년 창업가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언더독스 스쿨 장수한 대표는 “지금까지 청년 창업 지원과 인프라가 서울, 경기권에 편중되었던 만큼, 부산 지역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가 크다”며 “언더독스는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더독스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예비 창업팀들을 대상으로 후속 코칭과 멘토링을 이어 갈 예정이며, 부산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창업 교육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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