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임직원이 월급의 끝전을 모아 적립한 1억 3000만원을 저소득 영세사업자의 창업경영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한국전력은 임직원의 월급 중 끝전을 모아 적립한 1억30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창업·경영개선자금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자금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나 영세사업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대 2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의 80% 이내(최저생계비 180% 이내)에 해당하는 저소득 계층이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02년 사회연대은행을 설립하고, 임직원 봉급에서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아 저소득층 지원 기금으로 적립해왔다. 한전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지원한 창업자금은 5억6000만원으로 사회적기업 9곳, 자영업자 12명에게 지원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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