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자부가 수출활력회복과 지역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1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중심으로 한 지원단을 구성,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한다. 특히 이번 지원단과 동시에 지역기업의 투자촉진·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해 2016년 8,53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산업단지 수출카라반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산시 반월시화산단에 위치한 수출강소기업인 건우정공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 박인옥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활력 회복과 지역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전국 순회방문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시·도를 방문해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2016년 중점 시책을 설명하고 지역기업의 활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방문은 수출 카라반의 연속선상에서 산업통상부 이관섭 1차관, 우태희 2차관을 비롯해 1급이상 간부들이 직접 찾아 간다.
 
특히 이번 순회방문을 통해 지역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책 중심으로 중점 홍보해 산업부 지원정책의 기업 참여와 정책 시혜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책설명회는 ▲25일 대전(1차관), 대구(기획조정실장) ▲28일 충남(2차관), 부산(무역투자실장) ▲29일 울산(산업정책실장) ▲30일 경남(통산교섭실장), 강원(국가기술표준원장) ▲31일 제주(에너지자원실장), 전북(무역위 상임위원) ▲4월1일 전남(산업기반실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또한 산업부는 시책설명 이후에는 지역 기업의 수출애로를 1:1 맞춤형으로 상담 해소할 수 있는 현장 상담소를 운영키로 했다. 상담소에는 중소기업청, 무역보험공사,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해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기업의 투자촉진·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해 2016년 853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등에 5675억원, 산학융합지구 등 산학연간 연계 강화를 위해 827억원, 지역투자촉진을 위한 예산으로 1122억원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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