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회 가라지포럼이 서울 중구 비즈헬프(대표 최종표)에서 열렸다. 최 대표는 행사주관의 말에서 “가라지포럼은 스타트업, 창업, 벤처기업 CEO들이 모여 트렌디한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포럼개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가라지포럼이 매우 효능있는 인적 네트워크의 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태일 모비젠 실장의 ‘빅데이터, 클라우드’, 이창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위원의 ‘창조경제센터활용방안’ 등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창업일보.
 
【창업일보】 윤삼근 기자 = 가라지포럼(Garage Fourm) 제 6회 차 행사가 23일 저녁 서울 중구 예관동 소재(중구청 맞은편) 비즈헬프에서 열렸다.
 
스타트업?창업?벤처기업의 CEO를 위해 비즈헬프(대표 최종표)에서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김형민 가라지포럼 대표(부천대 교수)의 진행, CEO포럼 유승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정태일 모비젠 실장의  , 이창호 부산창조경제센터 전문위원의 <스타트업, 창조경제센터를 활용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 정태일 모비젠 실장은 “대용량, 다양성, 속도 등이 빅데이터이 특징이며, 초기구축비용이 적고 증설이 용이하다는 점이 클라우드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창업일보.
 
정 실장은 “최근 알파고로 인해 빅데이터 등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운을 뗀 뒤 “빅데이터는 대용량, 다양성, 속도(velocity) 등의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다수의 가상 컴퓨터를 갖고 있는 것과 같으며, 초기구축비용이 적고 기성품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무엇보다 증설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쓰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창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위원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것이 창조경제센터의 주 임무이며 창업자는 해당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잘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업에 확신이 없을 때는 절대 창업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만일 사업을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자주 센터에 들러 포럼 등에 참여하는 등 눈도장을 찍는 것이 중요하며, 자금 등 여러 가지 지원정보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창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위원은 “확신이 설 때까지 절대 창업하지 마라”고 당부했으며 지역의 창조경제센터를 자주 방문하여 창업에 대한 정보를 열람하는 것은 필수라고 했다. ⓒ창업일보.
 
이어 참석자 모두가 묻고 답하는 <집단지성토론>이 이어졌다.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초기기업의 지분방어’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현역에서 일을 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개인투자조합, 기타 엔젤투자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지분방어에 대한 답변에서 한 투자자는 “지분투자를 적대적으로만 보지 말고 사업의 파트너로 생각할 필요도 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포럼을 주관한 최종표 비즈헬프 대표는 “(활발하게 오고가는 집단지성토론에 대해) 바로 이런 부분이 가라지포럼의 지향점이다. 가라지포럼은 정보뿐만 아니라 네트워킹에 더 중점을 둔 포럼이다. 이 모임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가라지포럼 다음달 강연 주제는 ‘핀테크’와 ‘IT창업’이다. 가라지포럼은 매달 정기적으로 무료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가라지포럼이나 비즈헬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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