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스핀즈이노베이션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주)스핀즈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사진)은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로서 2시간만에 음식물쓰레기를 커피가루처럼 만들어버린다. 작업과정에 일체의 냄새도 없으며, 쓰레기 량도 10분의 1로 줄어드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올 6월 출시예정이다. ⓒ창업일보.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주)스핀즈이노베이션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주)스핀즈이노베이션((대표 박노형, 이하 스핀즈)은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를 통해 자금조달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핀즈는 환경가전 전문기업으로 ‘증기 응축 순환’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20 여 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기술기업이다. 스핀즈는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핀즈의 신제품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은 음식물쓰레기가 두 시간 만에 완전 건조된 커피가루 형태로 배출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기존 배출량의 10%로 감량시킬 뿐만 아니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일체의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품이다. 오는 6월 출시예정이다.
 
스핀즈 박노형 대표는 “제조를 기반으로 둔 벤처기업으로 자금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스핀즈의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가치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투자자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제품이 출시되는 6월부터 TV홈쇼핑, 대형 가전 양판점 입점 등 유통망 확대 및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쓸 예정”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시장도 쓰레기 처리관련 정책이 변하면서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시장기회가 큰 중국, 홍콩,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핀즈는 지난 달 말 KT&G에서 열렸던 상생M&A포럼(사무총장 유석호)주최한 ‘상장사, 스타트업 상생컨퍼런스’ 참가해 500여명의 투자자 및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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